강한 오염물제거에 효과적인 기온쿼츠 레더클리너 스트롱을 준비해주고요,(일반적인 오염에는 마일드도 충분하지만, 다소 강한 오염이나 보다 강력한 오염물제거에는 스트롱이 더 좋다는^^) (2월24일에 1차 시공한 후기입니다~)다음으로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인 기온쿼츠 레더브러쉬를 이용해서 오염물을 제거합니다. 천연목재 소재라서 그립감이 좋고, 그 털은 천연 말털 소재라서 부드러워서 가죽소재에 안전합니다.그리고 시트에 혹시나 남아있을 케미컬 제거를 위해 물에 적신후 꽉 짠 타월로 시트를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코팅전 수분제거를 위해 30분 이상 말려줍니다.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가기 전, 오늘의 도포 작업을 도와줄 마그웻 방수패드까지 준비합니다. 이 아이템은 가운데 방수막이 있어서 불필요한 케미컬 사용량도 줄이고, 케미컬이 올라오지 않도록 하는 1석2조의 제 최애템입니다^^이제 레더쉴드 본통을 가볍게 흔들어주고, 코팅작업을 시작합니다~레더쉴드 도포시 동봉된 스웨이드를 이용하여 반드시 멈추지말고 격자형태로 가로세로로 꼼꼼하게 작업해줍니다. 도포후 5~10분후 코팅제가 충분히 흡수되면 깨끗한 타월로 버핑하여 정리합니다. 이렇게 시트 하나씩 나누어서 작업하구요, 잔사없이 깨끗하게 작업하려면 멈추지말고 가로세로로 작업하고, 반드시 표면을 버핑해주는 것입니다. 완전경화에는 24시간이 소요됩니다. 참고로 최소한의 지촉경화시간은 1시간입니다.첨언하자면 형광등불빛 처럼 생긴 작업등을 이용하면 더욱 꼼꼼하게 작업할 수 있고, 잔사 확인에도 효과적입니다. 빛을 비춰볼때는 눈보다 약간 낮은 위치에서 옆으로 비스듬하게 하시면 좋습니다^^잔사없이 아주 깨끗하게 잘 작업이 되었습니다^^저는 내구성 강화를 위해 이틀뒤인 2월26일에 추가로 2차시공을 했습니다. 제 차인 쏘렌토의 경우 1열과 2열 전체에 1회 시공하신다면 50ml 제품도 가능할거 같았습니다. 2차시공까지하면 100ml가 딱입니다.시공후 느낌은 코팅제가 잘 흡수되어 가죽고유의 색감이 살아나고, 시트가 매트한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코팅막이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과 변색을 예방하여 처음과 같은 색감을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자리에 앉으면 딱 기분좋을 만큼의 가벼운 슬릭감이 느껴집니다.시공후에 강력한 보호코팅막이 형성되어 일상속 마찰로부터 가죽손상을 보호하고 표면에 묻은 오염이 고착되는 것을 방지하므로, 청바지나 이염문제로 고민이신 분들은 시공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며칠전 검은 바지 탓인지 검은 오염이 시트에 있었는데, 코팅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오염이 가볍게 잘 제거가 되었습니다.참고로 이전에 지데크닉, 볼라솔루션, 가우디 더그래핀 레더가드, 더클래스 메리나파 등 다수의 제품을 사용해보았지만, 기온쿼츠가 제일 맘에 드네요.그리고 레더쉴드는 시공후 1년의 내구성을 가진다고 하고, 추가시공하면 내구성이 더 연장된다고 합니다.2차시공후 비딩이 아주 이쁘게 맺힙니다. 그리고 오늘 3월15일에 관리제인 레더코트를 기온쿼츠 MF 어플리케이터에 도포후, 전체시트에 바른후 버핑해주었습니다. 유리막코팅후 관리제로 관리하는 것처럼 가죽코팅후에도 정기적으로 관리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특히 레더코트는 향도 아주 좋네요.밝은 시트의 이염문제나 시트관리로 애를 먹고 계신다면 이번 기회에 가죽코팅 한번 해보세요.나른한 오후, 커피한잔으로 힘내세요~
